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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0 삼성SDS AnyFrame을 보고나서.. (1)
- 2008/06/16 SDS의 스프링 기반 오픈소스 커뮤니티 개설 (4)
삼성에서 Spring을 기반으로 프레임워크를 만든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였다. 사실이런지 모르겠으나, interface21에서 개발자도 파견 나와 같이 개발하였다는 야그도 들었다. 하튼 무척 기대되고 어찌하여 삼성 플잭 함 해서 그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보고도 싶었다. ㅋ 그러나, 공개한다는 소식!! 너무나도 흥분되고 고마운 일이었다. 그 말처럼, 국내 SI 업계의 개발표준이 되기를 많이 많이 아주 많이 기대하였다. 그래야 지금의 나처럼 또 다른 프레임워크를 만들지 않을테니 말이다. 대기업들처럼 또 다른 스프링 기반 프레임워크를 만들지 않을테니 말이다.
이하 내용은 해당 블로그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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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pgeek님이 삼성SDS AnyFrame을 보고나서.. 라는 의견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어제 밤 일민형을 통해 오픈을 처음 알게 되었다. 이미 예고했던 바이지만, 자못 긴장(?)이 되었다. 칭찬에 인색한 일민형도 자못 호들갑이었다. 완벽주의자인 그의 성향을 알기에 아직 내용은 보지 않은 듯 하지만, 그만큼 이 일이 불러올 수 있는 파장과 의의는 크다. 과거에 전자정부 프레임워크에 관여한 분이 조언을 구하려 찾아오신 일이 있다. 그 때 내가 해준 대답이 anyframe의 미션에 등장한다. 막 배우려는 개발자와 자체적인 프레임워크를 갖출 능력이 없는 기업에게 소스뿐 아니라 문서를 제공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라이선스1 역시 아파치를 채용하고 있어서 사용에 있어 제한은 거의 없다. 국내 SI 업계가 이런 개방성을 가진 일을 시도하리라고는 예측하기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SDS와 프로젝트를 하면, 파일 복사도 어려운 것이 일반적인 현실이다. 그러한 회사가 변화를 주도하고 나서니, 그것도 Spring을 근간으로한 프레임워크라니 반가울 따름이다.
소식을 듣고 내가 가장 먼저 찾아본 페이지는 포럼이다. 이런 말 하기 부끄럽지만2, 커뮤니티라면 소통이 필요하고, 그걸 진단할 수 있는 장치가 포럼이니까. 축하 메시지를 빼면, 하나의 글이 있었다. 유틸리티 클래스가 왜 추상 클래스(abstract)이냐, 아파치 Commons에 있는 것과 동일한 것이 왜 또 있느냐 등을 지적한 질문이다. 나 역시 최근 모기업의 프레임워크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함께 논의했던 내용이라 반갑고도 생생하게 느껴지는 글이었다. 이상하게도 방금 9시경에 그 글이 사라졌다. 조직의 내부 사정이라고 추정하지만, 곧 복원하길바란다. 기업에서 하는 일인 이상 장애물이 있기 마련이지만, 내용이 검열된다면 포럼으로써 가치는 급격히 떨어질 것이다. 3
다음으로 살펴 본 것은 API 문서다. 개발자에게 API 문서의 중요성이야 더 이상 거론할 이유가 없지만, 제공하는 구현 수준을 보기에도 좋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기회가 되면 거론하겠지만, 특기할 사항은 API 문서가 전부 영문이라는 사실이다. 저자를 명기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얼핏 보아선 한국사람들인데 영어를 잘해서일까? 부럽다.^^
그리고 나서 개요를 둘러보았다. 목표는 스프링의 철학은 계승하는데다 협업 지원은 지향했다. 전체적인 구성은 대부분의 SI 환경을 포괄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몇 가지가 있다. 우선 T사의 상용 프레임워크에서 처음 보았던 DB IO가 있다는 점, 준비중이지만 OSGi 컨테이너 기능을 탑재했다는 점, 상용 Ajax 솔루션인 Nitobi 연계 기능이 있다는 점, Struts2가 아닌 Struts를 채용하고 있다는 점 등이다. 복합적인 요구사항과 설계원칙을 녹여낸 결과로 만들어진 현상이라 개인적으로는 매우 흥미롭다.
아직 코드 수준에서 내용을 살펴본 것은 아니기에 깊이 있는 분석을 내놓기는 힘들다. 하지만, 유래 없는 일인지라 의미있는 사건이다. 이 일로 인해 업계 다른 기업들도 오픈소스 솔루션 사용 뿐 아니라, 오픈소스 비즈니스에 까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오픈소스에 대한 만연한 불신이 아직은 팽배했던 2년전을 떠올리면 감회가 새롭다. 비록 태생적으로 다른 위치에 애니프레임워크와 그 포럼과 KSUG는 협업 혹은 선의의 경쟁을 할 지 모르겠다. 거기에 대해 섣불리 예측하고 싶지 않다. 현재로썬 축하하는 마음으로 애니프레임워크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지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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