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04 02:19

[봄날포럼 환영사2] 스프링 전도사 Toby "이일민"

토비형이 없었어도 국내에서 스프링을 썼을 것이다. 나만 해도 토비형을 모를 때 이미 스프링을 대규모 사이트에 넣었으니까. 하지만, 본격적인 스프링 지식 보급은 지금부터고, 적어도 한글로 작성된 좋은 컨텐츠는 토비형의 몫이 될 공산이 크다. 포럼 역시 그가 이야기를 풀어놓을 장터다. 들어줄 누군가 함께 대화할 누군가를 찾기 위해 나까지 못살게 굴면서 포럼 오픈을 앞당겼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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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픈시드(Openseed) 포럼을 운영했던 것으로 아는데, 다시 포럼을 시작한 이유는?


오픈시드 포럼은 홍보가 부족했는지 거의 찾는 사람이 없었다. 스프링과 오픈소스 게시판도 만들고, 포럼을 통해서 OSAF 교육 스크린캐스트나 소스공개도 했지만 역시 반응이 별로 없었다. 그러다가 결국 문을 닫았다. KSUG포럼을 다시 시작한 이유는 사실 KSUG가 그 외에는 별로 할게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스프링 전문 포럼에 대한 요구도 여러번 받았고. 커뮤니티라면 회원 상호간의 소통이 있어야 하는데 역시 제일 좋은 방법은 포럼 같은 온라인 공간이라고 생각된다. 잘 될지는 사실 아직도 의문이다.

2. 학습에 정도란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스프링을 가장 빨리 배우는 비결을 말해달라 한다면?
스프링은 빨리 배울 수 없다. 가장 빨리 배우는 비결은 그만큼 스프링 학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 뿐이다. 이론과 실습(개발)이 50:50정도로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스프링은 JEE의 전 영역을 다 다루고 있기 때문에 각각 세부기술에 대한 관련 지식이 등장할 때마다 그것을 함께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한가지는 스프링의 개발철학과 프로그래밍 모델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3. 현재 호주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곳 생활은 어떤지?
개인적으로는 가장 살기 편한 곳이다. 생활은 특별할 것은 없다. 인터넷과 통신의 발달로 한국의 개발자들과 자주 교류하기 때문에 그다지 거리감도 느끼지 않는다.

4. 자바 외에도 루비 언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아는데 둘을 간단히 비교한다면?
언어적으로 보면 루비가 훨씬 매력적이다. 자바는 자바5의 변모와 함께 언어적인 발전가능성과 매력은 거의 잃었다고 본다. 하지만, 자바를 플랫폼으로 바라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루비마저 흡수해버리는 자바 플랫폼의 저력은 무섭기까지 하다. 아직 두 언어의 교류가 활발하지는 않지만 물 밑에서 주고 받는 영향은 적지 않다고 본다.

5. 국내 자바 커뮤니티의 미래에 대해서 한마디 한다면?
전반적으로는 암울하다. 개발자들이 열정이 많이 식은 것 같다. 좀 새로운 모델의 커뮤니티가 등장할 필요가 있다. 자체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나 블로그 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네트웍 모델을 가진 커뮤니티 같은 것이 생겨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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